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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가장 아이큐 높은 인물 4위에 오른 김웅용 교수의 파란만장했던 인생 이야기가 화제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IQ 210의 천재소년 김웅용이 남긴 전설들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5살 때 대학생들과 함께 미적분 풀이 대결을 펼쳤다고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웅용은 지난 1967년 일본에 초청돼 IQ테스트를 받았다. 당시 김웅용에게는 IQ 210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치가 주어졌다. 이는 일본 신문을 통해 알려지게 됐고, 이후 김웅용은 `한국의 천재소년`으로 후지TV에 초청됐다.
김웅용은 5살세 때 한양대학교 문리과대학 과학교육과에 입학하고 8세 때 건국대학교 이공대학 문리학과를 수료했다. 11세 때인 1973년부터 1978년까 미항공우주국(NASA) 선임연구원과 책임연구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또 5세 때에는 일본 후지TV에 출연해 동경대학교 학생들과 미적분 문제 풀이 대결을 벌였다. 김웅용은 "방송 전에는 `한국에서 애가 왔는데 얼마나 하나 보자`라는 마음이었는데 막상 문제를 다 푸니까 관심을 가져줬다"고 밝혔다.
당시 김웅용이 출연한 후지TV는 시청률이 무려 35%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져 큰 놀라움을 줬다.
한편, 김웅용 교수는 15세 때이던 1978년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며 귀국했다. 이후 충북개발공사에 근무했으며 현재 신한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웅용, 전설들이 믿겨지지 않는다" "김웅용, 저런 두뇌는 도대체 누구에게?" "김웅용, 동경대 학생들도 이기다니 정말 대단하다" "김웅용 어린시절 사진 총명하게 생겼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 2TV `여유만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