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부지역에 위치한 온타케(御嶽)산의 화산 폭발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기상청은 온타케산은 27일 오전 11시 53분경 갑자기 굉음과 함께 분화해 화산재가 대량 분출됐으며, 화산재가 최고 50cm 높이로 산 정상을 덮었다고 전했다.
일본 화산 분화에 따른 화산재 낙화로 현재 31명은 심폐정지, 40명 중경상, 43명이 행방불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심폐 정지한 31명 중 4명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폐정지란 심장과 폐의 모든 기능이 멈춘 상태를 뜻하며, 의사의 공식적인 사망선고가 나기 전 일본의 관행적 표현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폐정지한 환자에게는 심장을 마사지하거나 AED(Automated External Deflbrillation), 즉 심장소생기를 사용하는 데 소생했을 경우에도 뇌, 심장 등에 장애가 나타나 후유증 때문에 고생할 수 있다.
이번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로 심폐정지한 피해자들은 대부분 단풍놀이를 즐기던 등산객들인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일본 화산, 피해가 심각하구나" "일본 화산, 심폐정지마저 나타난다니 충격이다" "일본 화산, 더이상 피해가 없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