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300여명 하산에도 부상자 상당수...31명 심폐정지 상태로 알려져

입력 2014-09-29 11:52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이 화제다.

온타케산이 7년 만에 화산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화산재 낙하 등으로 부상자 31명이 심폐정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타케산은 27일 오전 11시 53분 굉음과 함께 분화하며 화산재를 대량 분출했다. 이때 분출된 화산재는 지상 10km 상공까지 치솟았으며 28일에도 나가노현과 기후현엔 화산재가 내릴 정도였다.

온타케산의 분화는 2007년 3월 이후 7년 6개월만이다. 분화 당시 온타케산에는 수백여명의 등산객이 올라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밤까지 300여명이 하산했지만 부상자도 상당수 포함된 상태였다. 일본 기상청은 27일 기동관측반을 파견했고 28일에도 화산 전문가를 현지에 파견해 분화의 상세한 상황을 조사 중에 있다.

28일 나가노현 경찰은 일본 나가노현과 기후현에 걸쳐 있는 온타케산 정상 부근에서 발견된 부상자 중 31명이 심폐정지 상태이며 부상자도 다수에 이른다고 밝혔다.

심폐정지란 심장과 호흡이 멈춘 것을 의미하며 의사의 판단에 따른 사망 상태와는 다른 개념이지만 사실상 숨진 것을 의미한다.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심폐정지 소식에 누리꾼들은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심폐정지, 분화 당시 등산객이 엄청났엇네",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심폐정지, 피해가 심각하네",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심폐정지, 심폐정지인 사람들 다시 살아날 가능성 있는거가?",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심폐정지, 2차 폭발은 없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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