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Q 210`의 천재소년이라 불렸던 김웅용 교수가 29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어린 시절에 이야기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김웅용 교수는 높은 IQ 때문에 언론에 노출됐던 과거 비화들을 고백했다.
김 교수는 4살 때 IQ 테스트에서 210을 기록하며 기네스북에 등재됐으며 4개의 언어를 구사하고 자작시를 짓고 적분 문제를 푸는 등 천재로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5살에 대학에 입학했다고 밝힌 김웅용 교수는 "어린 시절에 아이들과 함께 뛰어놀았던 기억이 전혀 없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 교수는 "천재라고 불리는 것을 싫어한다"며 "다른 사람들은 천재라고 하면 모든 것을 다 잘 한다고 알고있다. 나는 다 잘하는 것이 아니고 한 분야에 특출 난 것이다. 수학을 남보다 조금 일찍 알았다"고 천재라는 수식어 때문에 힘들었던 지난날을 추억했다.
한편, 김웅용 교수 방송 출연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웅용 교수, 천재는 정말 천재다", "김웅용 교수, 그래도 마음고생이 심했겠다", "김웅용 교수, 믿겨지지 않는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