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사건, 책 '숨바꼭질'서 수차례 성추행 사례 폭로해 '충격'

입력 2014-09-29 18:55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성추행 사건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전병욱 목사 성추행 사건은 최근 나온 `숨바꼭질`이라는 책에서 자세하게 밝혀졌다.

이 책에는 동의를 받은 8명의 충격적인 진술이 담겨져 있으며 내용을 보면 전병욱 목사가 여성 교인을 당회장실에 부른 뒤 바지를 벗고 엉덩이를 마사지 해달라고 요구한 경우, 결혼식 주례를 부탁하러 찾아갔더니 문을 잠근 뒤 가슴과 엉덩이를 만진 경우를 비롯해 수차례의 성추행 사례가 폭로됐다.

피해자들이 곧장 문제 제기를 하지 못한 것은 그가 삼일교회를 교인 2만 명의 대형 교회로 키운 일명 `스타목사`이기 때문인것.

홍대새교회 한 지인에 의하면 "`아이돌`이나 마찬가지인 목사에 맞설 용기를 감히 갖기 어려운 게 교회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2012년 6월부터 삼일교회 교인들은 전 목사가 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평양노회에 전 목사의 목사직 박탈을 요구하는 면직청원을 하고 있다.

한편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사건, 헉",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사건, 어떻게 이런 일이..",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사건, 충격이다",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사건, 끔찍해",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사건, 저런 사람이 목사라니 말도 안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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