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전병욱 목사가 성추행 사건을 일으켜 논란을 일으킨 이후에도 주변은 아랑곳 않고 목회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사고있다.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성추행 사건이 최근 불거진 것은 `숨바꼭질`이라는 책에 의해서 처음 밝혀지게 되었다.
이 책에는 사전에 동의를 받은 8명의 충격적인 사실에 대한 진술이 담겨 있는데... 그 내용을 보면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가 여성 교인을 홀로 당회장실 내에 부른 뒤 바지를 벗고 엉덩이를 보이며 마사지 해달라고 요구한 경우와 결혼식 주례를 부탁하기 위해 갔더니 문을 잠근 뒤 느닷없이 가슴과 엉덩이를 만진 경우를 비롯, 여러건의 성추행 사례가 폭로됐다.
피해자들은 한결같이 이 같은 성추행을 여러 번 당했다고 밝혔으며, 이에 대해 곧장 문제제기를 못한 이유는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가 삼일교회를 교인 2만 명의 대형 교회로 키운 적이 있는 유명한 목사였기 때문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주변의 지인에 의하면 “‘아이돌’이나 마찬가지인 목사에 맞설 용기를 감히 갖기 어려운 게 교회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홍대새교회의 전병욱 목사가 교회를 사임하기 전부터 꾸준히 블로그를 통해 문제를 제기한 지씨에게 교인들은 한결같이 “목사님을 흔들지 말라” “심판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라고 되레 비난하기도 하여 그를 감싸기만 했다. 피해를 당한 여성 교인 대다수는 이미 교회를 떠났다고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한다.
이들의 ‘싸움’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2012년 6월부터 삼일교회 교인들은 전병욱 목사가 속한 것으로 알려진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평양노회에 전병욱 목사의 목사직 박탈을 요구하는 면직청원을 내고 있지만, 전병욱 목사는 2012년 5월부터 다시 서울 마포구에 한 교회를 개척하여 목회활동을 계속 하고 있는 지경이다. 피해자의 지인들은 “그간 네 번이나 노회에 면직청원서를 냈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상정조차 되지 않고 있다”며 “다음달 예정된 노회를 앞두고 다섯 번째 청원서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홍대새교회의 전병욱 목사 성추행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사건, 하나님의 심판보다 먼저 법의 심판을 받아야"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사건, 교인 특히 목사가 그래서 쓰나"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사건, 새교회 개척보단 마음을 세척하세요"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사건, 진짜 목사이긴 함?"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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