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을용? 응삼이나 을용타로 불러" '아빠 어디가' 안정환 아들 교육

입력 2014-09-30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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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 어디가 안정환, 이을용과 추억여행(사진 = MBC)


전 축구국가대표 안정환이 절친인 이을용과 추억여행을 떠나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아빠 어디가 안정환 부자는 28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이을용 부녀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

아빠 어디가 안정환과 일행은 충청북도 옥천군의 명소인 향수백리길을 자전거로 달리며 청춘여행을 즐기기로 했다. 이을용은 "우리 둘이 가면 안 된다"며 "술만 먹겠지 뭐"라는 솔직히 발언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막상 여행잉 시작되자 아빠 어디가 안정환과 이을용은 셀카봉을 이용해 사진찍기와 패러글라이딩, 자전거 라이딩까지 두루 소화했으며, 아빠 어디가 안정환이 셀카봉을 어설프게 조작하자 둘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아빠 어디가 안정환은 이을용을 만나기에 앞서 아들 리환이에게 "아빠 친구 이름은 응삼이"라며 "어려우면 `을용타`라고 불러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또 아빠 어디가 안정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대표팀을 하면서 방도 같이 쓰고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같이 여행을 간 적은 없다"며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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