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유연석 송중기 의식 "내년 5월 제대 전 바짝 찍어야" 폭소

입력 2014-09-30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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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링캠프` 유연석, 송중기 의식 (사진=SBS)


유연석이 송중기를 의식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9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대세배우 유연석이 출연해 데뷔 후 11년 동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유연석이 등장하자마자 "광고도 7개나 하고 있고 개봉을 기다리는 영화도 4편이나 된다. 이 정도면 독보적"이라며 칭찬을 했다.

그러나 유연석은 "아니다. 지금 제 나이 또래의 남자 배우들이 지금 군대에 가 있다. 보통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 많이 가는데 나는 22살에 다녀왔다"며 "나는 공군으로 27개월을 복무했는데 요즘은 복무 기간이 많이 짧아졌다"고 억울한 듯 말했다.

이어 유연석은 "군 복무중인 배우들이 제대하기 전에 제가 바짝 찍어야 한다"며 송중기의 제대에 대한 질문에는 "5월쯤에 하는 걸로 알고 있다. 그 전에 빨리 찍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연석의 송중기 의식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유연석, 송중기는 송중기 유연석은 유연석이지!" "힐링캠프 유연석 너무 좋아 방송 잘 보고 있어요. 흥해라!", "힐링캠프 유연석, 어깨 하루만 빌려줘요", "힐링캠프 유연석이 바르게 자란 이유가 훌륭한 어머니가 있으셨구나", "힐링캠프 유연석, 정말 배우되길 잘한 사람"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연석은 10년간의 무명시절동안 힘들었던 이야기, `응답하라 1994`로 스타로 거듭난 이야기 등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연석의 어머니가 영상으로 깜짝 등장해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언급하자 유연석 역시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마음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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