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링캠프’에서 유연석이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미안함에 눈물을 쏟았다.
유연석은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휩쓸었다.
이날 방송에서 유연석은 어머니의 영상편지를 보게 됐고, 영상을 통해 등장한 그의 어머니는 "내가 노래를 굉장히 잘 했는데 아버지가 가수를 못하게 하고 시집을 보냈다. 아들이 하고 싶어하길래 적극적으로 지지해줬다"면서 유연석이 배우의 길로 들어선 것을 지지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유연석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내가 엄마한테 잘 못한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살갑다는 말을 듣는데 항상 어머니한테는 틱틱댄다"고 말했다.
유연석은 이어 "오늘 아침에 통화하면서도 짜증냈다. 그러면 안 되는 걸 알고 그러기 싫은데 모르겠다. 내가 온전히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엄마밖에 없나 보다"라고 말하자 보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나도 내 가족에게만 무뚝뚝하다" "엄마에게 전화를 드려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