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율이 문제로 현지와 동준의 갈등이 심화되었다.
9월 30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서는 109회에서는 다율이 문제로 말다툼을 하는 현지(차현정 분)와 동준(원기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곧 하은(김지영 분)의 생일이었다. 동준은 그날만큼은 다율(최지원 분)을 하은에게 보내고 싶었고 자신의 의사를 현지에게 전했다.
그러자 현지는 발끈하며 “언제 그 집과 인연을 끊을 거냐”라며 화를 냈다. 화가 나는 것은 동준도 마찬가지였다. 동준은 “내가 가는 것도 아니고 다율이가 가는 거 아니냐”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이었다.
현지는 “다율이 못 보낸다”라며 억지를 부렸고 동준은 “도대체 뭐가 문제야!”라고 물었다. 동준은 현지가 하은과 모든 것이 다 끝난 상황이라고 생각했다. 하은과 현지 사이에 또 다른 문제가 생겼다는 것은 눈치채지 못한 상황이었다.
현지는 “다율이가 늘 나에게는 문제다. 차라리 아예 보내지 그러냐”라고 표현했고 이에 동준은 분노했다. 아무리 막장 남편이었어도 딸 다율이에게만은 다정하고 책임을 다하는 아빠이고 싶었다.
동준은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다율이 절대 못 보낸다, 내가 이 집에서 나가는 한이 있어도 다율이는 못 보낸다”라고 말했다.
동준은 다율이를 보내고 그 집과 인연을 끊으려고 하는 현지의 계획을 알아차리고 이를 막으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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