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이상숙, 이혜은 가게에 취직 "유지인과 만날까?"

입력 2014-09-30 09:00  


우순정이 소정의 가게에서 일했다.

9월 30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52회에서는 순정(이상숙 분)의 등장으로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앞서 세란(유지인 분)은 순정을 안다는 목격자와 만났다. 그 목격자는 순정이 자신의 식당에서 일했으며 얼마 전에 그만 뒀다고 전했다. 더 이상 순정을 찾을 수 없었다.

그 이후 순정이 서울에 나타났다. 최근 소정(이혜은 분)은 장씨(반효정 분)의 도움으로 고기집을 개업하게 되었는데 개업을 앞두고 주방 아주머니를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었다. 순정이 그 식당의 구인 공고를 발견한 것이다.

순정이 면접을 보러 왔다고 하자 소정의 얼굴이 밝아졌다. 심지어 소정은 주방에서 일한 경험도 있었고 소정이 기다리던 조건이었다.


이후 소정은 장씨에게 상황을 보고하며 “주방 아줌마가 문제다”라고 말했다. 소정은 “마지막에 온 아줌마가 맘에 든다”라고 했고 장씨는 “무엇보다 사람 품성을 봐라”라고 조언했다.

세란은 장씨에게 전화를 걸어 “느낌이 좋다. 우순정 목격자를 만나고 우순정 딸이 서울에 산다는 소식을 듣고. 곧 만날 거 같은 생각이 든다”라며 기뻐했다.

세란이 찾는 우순정은 정황상 현수의 어머니일 가능성이 컸다. 현수는 어머니가 미국에 있다고 알고 있었지만 미국에 전화를 할 때마다 번번히 통화에는 실패했기 때문이다.

순정이 소정의 가게에서 일하게되자 세란과 순정, 혹은 현수(최정윤 분)와 순정이 만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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