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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순정이 소정의 가게에서 일했다.
9월 30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52회에서는 순정(이상숙 분)의 등장으로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앞서 세란(유지인 분)은 순정을 안다는 목격자와 만났다. 그 목격자는 순정이 자신의 식당에서 일했으며 얼마 전에 그만 뒀다고 전했다. 더 이상 순정을 찾을 수 없었다.
그 이후 순정이 서울에 나타났다. 최근 소정(이혜은 분)은 장씨(반효정 분)의 도움으로 고기집을 개업하게 되었는데 개업을 앞두고 주방 아주머니를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었다. 순정이 그 식당의 구인 공고를 발견한 것이다.
순정이 면접을 보러 왔다고 하자 소정의 얼굴이 밝아졌다. 심지어 소정은 주방에서 일한 경험도 있었고 소정이 기다리던 조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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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소정은 장씨에게 상황을 보고하며 “주방 아줌마가 문제다”라고 말했다. 소정은 “마지막에 온 아줌마가 맘에 든다”라고 했고 장씨는 “무엇보다 사람 품성을 봐라”라고 조언했다.
세란은 장씨에게 전화를 걸어 “느낌이 좋다. 우순정 목격자를 만나고 우순정 딸이 서울에 산다는 소식을 듣고. 곧 만날 거 같은 생각이 든다”라며 기뻐했다.
세란이 찾는 우순정은 정황상 현수의 어머니일 가능성이 컸다. 현수는 어머니가 미국에 있다고 알고 있었지만 미국에 전화를 할 때마다 번번히 통화에는 실패했기 때문이다.
순정이 소정의 가게에서 일하게되자 세란과 순정, 혹은 현수(최정윤 분)와 순정이 만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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