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전반적 경기 회복세 주춤"

김택균 부장

입력 2014-09-3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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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최근 우리 경제는 소매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경기동행지수와 선행 지수가 모두 상승하는 등 경기회복 모멘텀은 유지되고 있지만 광공업 생산과 설비투자가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경기 회복세가 주춤한 모습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기재부는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 결과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기재부는 "광공업 생산 감소는 자동차업계 파업 및 하계휴가 집중, 강우량 증가에 따른 조선업 생산 차질 등 일시적 요인과 함께, 2개월 연속 큰 폭 증가한데 따른 조정이 이루어진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자동차와 기타운송장비 기여도가 2.6%p 감소했는데 이것이 전체 광공업 생산 감소의 3분의 2를 설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하계휴가 집중 효과를 감안해 7~8월을 평균해 볼 경우 광공업 생산은 2/4분기 대비 0.4% 증가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습니다.
설비투자 감소는 기업심리 위축과 함께 7월 급증했던 항공기 도입이 급감(3.4→7.0→0.6억달러)한데도 기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소매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경기동행지수와 선행 지수가 모두 상승하는 등 경기회복 모멘텀은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9월에는 수출 증가세 확대, 투자심리 개선 등으로 산업활동이 회복흐름을 재개할 전망"이라며 "하지만 유로존 성장세 둔화(1/4분기 0.2% → 2/4분기 0.0%), 중동지역 정정불안, 자동차 업계 파업 지속 등 대내외 위험요인도 상존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따라서 향후 경기 여건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가운데, 경제활성화 성과가 조속히 가시화되도록 정책적 노력 강화해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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