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전승빈, 김가은과 과거 인연 알아채 '호감 상승'

입력 2014-09-30 10:05   수정 2014-09-30 11:36


전승빈이 과거 김가은과의 인연을 알아챘다.

30일 방송 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연출 신창석|극본 이해정, 염일호)에서 샘(전승빈 분)이 과거 민들레(김가은 분)춘천에서 자신을 구해줬던 소녀인 것을 알아챘다.

사기를 치고 도망간 영화제작부장을 찾기 위해 샘과 함께 요정을 찾은 민들레는 그곳에서 우연히 자신을 미워했던 고아원 원장 장마담(최수린 분)과 마주치고 황급히 도망친다.

요정에서 도망친 민들레는 샘과 함께 민강욱(최철호 분)의 전당포로 향하고 숨을 고르며 강욱에게 춘천 행복원에 있을 시절 원장이 자신을 이유 없이 미워해 자신을 민들레라 싹이 노랗다며 욕을 했었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듣고 속이 상한 민강욱은 그런 사람이 있냐며 화를 내고 이제 들레도 성인이 되었으니 더 이상 도망칠 필요 없다면서 다음에 또 만나면 당당히 행동하라고 다독인다.

민들레가 춘천 행복원에 있었다는 말에 샘은 그녀의 목에 걸린 목걸이를 확인하는데 샘이 어린 시절 춘천에 있었을 때 도망치다 다친 자신의 다리를 고쳐주고 맛있는 국수를 만들어 위험에서 구해줬던 소녀가 바로 민들레였던 것을 알아챈다.

민강욱은 샘 역시 어린 시절 자신과 함께 춘천에 있었다고 말하는데 들레는 그도 춘천에 있었다는 말에 신기한지 행복원에 대해 아는지 묻고 민들레에게 좋지 않은 과거를 들키고 싶지 않았던 샘은 잘 모른다고 발뺌했다.

착하고 씩씩한 들레를 좋게 봐오던 샘은 그녀와의 과거 인연까지 알아채며 들레에 호감이 생긴 듯 민들레를 바라보며 설레는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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