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가 내일 출범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가총액 10조원에 육박하는 매머드급 IT 기업 `다음카카오`가 4개월이 넘는 준비 작업을 마치고 마침내 출범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다음)과 카카오의 합병법인인 다음카카오는 31일 공식 홈페이지에 "약 4개월동안 준비해 온 다음카카오 공식 출범식을 오는 10월 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무엇보다 누가 다음카카오의 `선장`이 되느냐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이날 오전 출범식을 하기 전 `첫 이사회`를 열고 법인 대표를 선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출범 이후에도 당분간 법적 공식 명칭은 존속법인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을 써야 한다. 지난달 열린 다음의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승인은 이뤄졌지만 상호변경, 전환주식 발행조건 신설 등이 담긴 정관 변경의 건이 부결됐기 때문이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이날 "조만간 열릴 첫 주주총회에서 다음카카오로 법인명이 확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음카카오 내일 출범 소식에 누리꾼들은 "다음카카오 내일 출범, 기대된다", "다음카카오 내일 출범, 드디어 출범하네", "다음카카오 내일 출범, 누가 대표이사 될까?", "다음카카오 내일 출범, 많이 바뀌려나", "다음카카오 내일 출범, 드디어 내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