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형제입니다’, 조진웅-김성균 다른듯 묘하게 끌리는 케미

입력 2014-09-30 16:11   수정 2014-09-30 16:12


‘우리는 형제입니다’ 조진웅-김성균이 묘한 형제의 모습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충무로 최고의 대세배우 조진웅과 김성균의 다섯 번째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제작 필름있수다 제공/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 감독 장진)가 두 형제의 미묘한 분위기로 웃음을 자아내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다.

서로 다른 매력으로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조진웅과 김성균이 형제로 만나 환상의 케미를 발휘하고 있는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가 마치 ‘썸’을 타듯, 묘한 형제의 모습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30년 동안 헤어졌다 극적으로 상봉한 두 형제가 30분 만에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전국을 누비며 잃어버렸던 형제애를 찾아가게 되는 유쾌하고 따뜻한 해피 코미디.

상연(조진웅)과 하연(김성균)은 30년간 떨어져 지낸 만큼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도 다르다. 완벽한 대칭을 이루는 머리 가르마부터 단정한 검정 양복과 하얀 한복 역시 ‘우리는 너무 달라!’라고 외치는 듯 하다.

성경책을 든 목사와 방울을 쥔 박수무당의 모습은 남보다 더 먼, 두 형제의 극단적인 종교 성향을 보여주며 엄마를 찾아 나선 이들의 여정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마치 ‘썸’을 타듯 등을 맞대고 서로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표정은 ‘형제인 듯 형제 아닌 형제 같은’ 이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웃음을 유발한다.

너무도 다른 형제의 모습으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오는 10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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