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도경수, '영화 데뷔 소감 물어보니...'

입력 2014-09-30 21:10   수정 2014-10-02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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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카트` 도경수가 스크린에 데뷔하는 소감과 맡은 역할에 대해 인터뷰해 화제다.

30일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카트` 제작발표회에서 부지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영애, 염정아, 문정희, 황정민, 도경수, 천우희가 참석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의 도경수는 인터뷰에서 "스크린 데뷔를 하게 돼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든다. 재밌게 연기했다"며 첫 스크린 출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시나리오를 처음 받고는 청소년 때 태영이란 역할처럼 반항아적인 이미지가 내겐 없었는데 어떻게 반항적으로 그려낼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 열심히 촬영했다"고 소회를 했다.

또한 이날 시사회에서 염정아는 촬영 에피소드로 "대기실이 여탕 같았다"며 농담을 하자 도경수는 "나는 어머니 염정아 선배와 많이 촬영해서 선배님들과 부딪힐 일이 별로 없었다"며 "`여탕` 같은 현장에 가보고 싶긴 했다"며 모두를 웃게했다.

도경수는 영화 `카트`에서 선희(염정아 분)의 아들이자 가난한 가정형편이 부끄러웠던 사춘기 소년 태영 역을 열연했다.

카트 도경수 소식에 네티즌들은 "카트 도경수, 드디어 영화 데뷔!", "카트 도경수, 도경수 반항아도 잘어울리네", "카트 도경수, 영화 꼭 보러 갈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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