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도경수 "여탕 같은 촬영장에 가보고 싶었다"

입력 2014-09-3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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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카트` 한 장면 (사진=카트 스틸컷)


염정아와 도경수가 3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카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염정아는 극중 도경수의 엄마이자 마트의 모범 직원 선희 역을 맡았다. 도경수는 ‘카트’에서 반항적인 청소년 역할로 출연한다.

염정아는 "벌점 없는 모범 직원이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부당해고를 당하면서 성장해나가는 모습이 흥미로웠다. 공감이 많이 돼서 (배역을) 선택하게 됐다"고 출연소감을 밝혔다.

이어 "감독님을 포함해서 현장에 거의 다 여자만 있었다. 대기실이 여탕 같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도경수는 "나는 어머니 염정아 선배와 많이 촬영해서 선배님들과 부딪힐 일이 별로 없었다"며 "여탕 같은 현장에 가보고 싶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카트’는 오는 11월 개봉한다.

카트 도경수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카트 도경수, 귀엽네" "카트 도경수, 연기 잘할 듯" "카트 도경수, 영화 대박나길 응원합니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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