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나르샤, 봉만대 대시에 “못 하시잖아요” 거절

입력 2014-10-01 00:49  


‘매직아이’ 나르샤가 봉만대의 대시를 거절했다.

30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 (연출 김영욱, 류승호)에서는 과대포장에 대한 토론을 나누었고, 봉만대는 에로를 잘 모르고 배워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하며 자신의 이미지 역시 과대포장이라고 고백했다. 이어서, 나르샤의 외롭단 말에 봉만대는 장난스럽게 대시를 했고 나르샤는 “못 하시잖아요”라고 재치 있게 거절했다.

‘매직아이’ 오늘 방송분에서는 과대포장이라는 주제로 과자 60여개로 배를 만들어 잠실에서 뚝섬까지 한강을 건너는데 성공한 대학생들에 대한 얘기를 나누었다.

이에 나르샤는 “과자사면 과자는 1/3만 있다”고 말했고, 봉만대는 “질소를 사니까 과자가 딸려온다” 홍진경은 “포장지를 산건지 음식을 산건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서 이효리는 “음악 CD도 포장은 크고, 안에 사진집도 큰데. 음악은 별로 없다”고 비판했고, 김구라는 사람도 과대포장 된다는 말을 하며 “옛날엔 저도 음악을 많이 들었고, 칼럼도 썼어요. 음악을 안 들은 지 10년도 됐어요. 음악을 몰라요. 근데 음악평론가 수준이라고 과대 포장되었어요. 허접해요. 2004년 이후로 멈춰있어요” 간증의 시간을 가졌다.

홍진경은 “저는 쇼윈도 부부예요. 잉꼬커플 이미지 부담스러워요. 요즘 더럽게 싸우는데. 좀 털어놓고 싶어요” 말했고, 이효리는 “저도 블로그 때문에 다정다감 이미지에 에코 이미지가 강해져서... 예전엔 까칠하게 해도 그런가보다 했는데, 소길댁이 나한테 왜 까칠하게 하지? 해서.. 예전 성격은 안 변하거든요”라고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뒤이어 봉만대는 “저 에로 하나도 모르거든요. 에로를 열심히 알아가고는 있는데... 실세 잠자리를 잘 못했어요” 고백했고, 문희준은 “전 진짜 잘 할 줄 알았는데. 실망이에요” 장난스럽게 받아쳤다.

나르샤는 “센 언니 이미지로 포장된 거 같아요. 혼자 있으면 외로움 타는 성격. 진짜 외로워요” 외로움을 고백했고, 봉만대는 어떤 스타일에 호감을 느끼냐고 질문했다. 이에 나르샤는 “에너지가 잘 맞아야... 여기선 없어요. 너무 없어요” 말해 “나는 왜 안 좋은거야?”라고 봉만대가 질문했다.

이에 나르샤는 “못 하신다면서요” 재치 있게 말했고, 이효리는 "이런 것 때문에 쌔지는 거야”라고, 문희준은 “에이 핑크? 너는 핫 레드”라고 답했다.

‘매직아이’는 SBS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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