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승지 “지나-해리 화생방 훈련 때 비호감이었다”

입력 2014-10-01 08:42  



개그우먼 맹승지가 MBC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동기 지나와 해리에 대한 뒷담화를 전했다.

맹승지는 연예/패션 매거진 GanGee(간지) 10월호 인터뷰에서 "화생방 훈련을 할 때는 쇼크사 할 뻔 했다. 방송이고 뭐고 내가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고 훈련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맹승지는 이어 "화생방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는 상태였다. 앞 조인 지나가 소리를 지르더라"며 "속으로 `아이돌 여가수라지만 콘셉트를 이상하게 잡네. 비호감이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맹승지는 또 “그 다음 우리 조가 들어갔다. 갑자기 해리가 펄쩍펄쩍 뛰더라. ‘어? 쟤는 또 왜 약한 척’이라고 생각하면서 점화통을 뺐는데 완전 깜짝 놀랐다”며 “탈출을 세 번 정도 시도했다. 보신탕집 끌려가는 개처럼 붙잡혔다. 그때 잡은 조교들이 제일 미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진짜사나이` 출연 이후 맹승지는 방송, 광고 등에서 섭외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군복을 벗고 개그우먼으로 돌아온 맹승지의 이색적인 화보와 `진짜 사나이` 뒷담화, 박명수의 실체 고백 등은 GanGee 10월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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