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강성민, 최정윤이 용서했다고 오해 ‘가증스러운 사랑 고백’

입력 2014-10-01 09:10  


수호가 현수에게 여전한 사랑을 고백 했다.

10월 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53회에서는 현수(최정윤 분)에게 반지를 끼워주는 수호(강성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현수는 영인(사희 분)와 수호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수호는 영인을 정신병자로 몰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지만 이미 깨진 신뢰는 돌이킬 수 없었다. 현수는 수호의 손이 닿는 것도 싫어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복희(김혜선 분)는 현수가 인공수정을 하지 않을까봐 걱정했고 자신이 나서 현수를 달랬다.

그러나 현수는 수호가 무정자증이라는 사실과 복희가 경호(김정운 분)의 정자로 인공수정을 계획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수호의 여자 문제로 냉랭하기만 했던 현수가 수호와 복희 앞에서 다시 예전의 다정한 모습을 연기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수호는 현수의 화가 모두 풀렸다고 착각했다.

수호는 현수를 끌어안으며 “주영인 정신 병자야”라고 말했고 현수는 “그래 당신이 왜 날 속이겠어, 당신 믿어”라고 말했고 수호는 “너는 나만 믿으면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한 수호의 모습에 현수는 치를 떨면서도 내색하지 않았다.

그 이후에 현수는 수호에게 “당신에게 난 뭐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수호는 “내 전부”라면서 현수가 빼놨던 반지를 끼워주었다. 현수는 수호가 무정자증이라는 것을 떠나 자신을 속여왔다는 것에 이미 실망을 한 상태였다. 수호가 끌어안든 반지를 끼워주든 현수는 무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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