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보컬리스트로 돌아온 송지은이 오는 14일 첫 번째 미니앨범 ‘25(스물 다섯)’을 발표한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SNS에 ‘25’라는 의문의 그림자 놀이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킨 송지은의 새 프로젝트가 베일을 벗었다.
1일 공개된 커버 사진은 그간 솔로 송지은이 보여준 다크한 이미지와는 사뭇 대조된다. 공개된 사진 속 송지은은 양 손으로 볼을 감싼 채 토끼처럼 동그란 눈으로 카메라 렌즈를 응시하고 있다. 흑발이었던 헤어 스타일은 밝은 갈색으로 바뀌었고, 온 몸에는 반짝이는 스티커가 가득 붙어있는 모습이다.
이번 앨범은 꾸준히 솔로 활동을 해왔던 송지은의 첫 번째 미니앨범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첫 미니앨범 ‘25(스물 다섯)’은 청아한 음색과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그녀만의 차별적 음악 세계를 구축해 왔던 송지은의 아이덴티티를 오롯이 담아 낼 것으로 전해졌다.
그중 타이틀 곡 ‘예쁜 나이 25살’은 이십 대와 삼십 대 중간에 걸쳐있는 스물 다섯 여자의 이중적인 분위기를 절묘하게 캐치해 냈다. 히트 프로듀서 이단옆차기의 작품으로 알려진 ‘예쁜 나이 25살’은 소녀티를 벗고 진정한 여자로 거듭나고 있는 송지은의 매력을 십분 살려낸 맞춤곡으로 알려졌다.
한 송이 만개한 꽃처럼 미모에 물이 오르고 있는 송지은의 첫 솔로 미니앨범은 오는 14일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타이틀 곡 ‘예쁜 나이 25살’은 제목처럼 상큼하고 발랄한 곡으로 예상돼, 선공개 곡 ‘쳐다보지마’와는 다른 180도 반전 매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