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엔지니어링 기반 협동조합 설립 추진

입력 2014-10-01 10:13  

대우건설이 중소기업 7곳과 함께 구조안전 분야 엔지니어링 협동조합인 ‘포에스(4S) 구조안전그룹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으로 동반성장의 새로운 형태의 상생경영을 시작한다.
‘포에스(4S) 구조안전그룹 협동조합’은 대우건설을 비롯해 코리아 엘리베이터 컨설팅(엘리베이터), 이엔지 소프트(건설 IT솔루션), 파이브 디위드(BIM 운용), 브니엘 컨설턴트(토질/지반), 주신산업(계측), 디솔루션스(3차원 구조물 스캔), 이에스 연구소(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로 토목과 건축의 구조와 관련한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7곳의 건실한 기업이 참여했다.
협동조합은 현재 설립 인허가가 마무리단계에 와 있으며, 이르면 10월 말에서 11월 초에는 설립이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의 협동조합은 규모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중소기업들이 모여 기존의 사업영역 확장 또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어 왔다. 그러나 기존의 협동조합은 참여 기업들의 인적 자원과 연구기술력 부족 등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가지고 있는 구조적 한계로 인해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대우건설이 추진하고 있는 ‘포에스(4S) 구조안전그룹 협동조합’은 이러한 기존 협동조합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대우건설의 기술력과 구조안전 분야 전문 중소기업 7곳의 실무 능력을 결합하는 형태로 추진될 계획이다. ‘포에스(4S) 구조안전그룹 협동조합’의 4S는 Smart, Structure, Safety, System을 의미한다.
대우건설은 1983년 건설업계 최초로 건설기술연구소를 설립하여 운영해 오면서 업계 최고의 기술 및 연구 성과를 가지고 있다. 특히 복합제진댐퍼와 같은 구조물의 내진, 내풍 기술, 구조물의 안전성을 모니터링하는 SHM(Structural Health Monitoring) 시스템, 건축물의 움직임을 설계부터 유지관리까지 제어하는 BMC(Building Movement Control)시스템 등 구조와 관련한 전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포에스(4S) 구조안전그룹 협동조합’이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소프트웨어와 전문업체가 지니고 있는 하드웨어 기술의 융합을 통해 설계에서 시공, 준공 이후 유지관리까지 건설 전 주기에 걸쳐 구조물 안전 관련 종합 엔지니어링 기술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협동조합에 참여한 7곳의 중소기업들은 대우건설이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의 시너지를 통해 자사의 기술 및 수주 역량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동조합 설립 추진은 그동안 재무지원 중심으로 이루어진 일회성 지원과 달리 협동조합이라는 새로운 형태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과 부가가치를 강화시켜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건설산업 외 타 분야에서도 확대되어 새로운 동반성장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동조합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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