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 노안 및 백내장수술 적절한 시기에 치료 중요

입력 2014-10-01 15:52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것을 반영하듯 최근 보청기, 안마기 등 실버용품 수입이 지속적으로 늘어났으며, 씨니어 세대들이 병원을 찾는 가장 큰 질병사유는 노인성 백내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실버용품 수입동향이, 10년 전인 2005년과 비교하여 보청기는 292.8%, 혈압측정기는 166.3%, 안마기는 203.7% 등이 증가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2014년 1/4분기 65세 이상 노인의 입원 사유 1위는 노인성 백내장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고령화 사회가 진행됨에 따라 백내장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백내장은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 중 하나로,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이 제대로 통과하지 못하면서 시야가 점차 흐려지고 시력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백내장을 단순한 노화증상으로 여겨 치료시기를 놓치면 실명까지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적시적소의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백내장발생 초기에는 안개가 낀 듯 시야가 뿌옇게 변하고, 사물이 2개로 보이는 복시현상으로 초점이 잘맞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든다. 또 빛에 민감해져 눈부심이나 빛번짐 현상이 나타나며 야간운전 시 어려움을 겪게 된다.


백내장 중기로 넘어가면 색 구분이 명확하지 않고 색상이 바래보이거나, 붉은색이나 노란색 등이 가미되어 색의 구분이 모호해지며 특히 자주색이나 파란색을 구분하기 어려워진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 현상은 사라지고 시력이 점점 나빠져 원래 끼던 안경이 눈에 맞지 않게 된다.


따라서 어느 순간 시력이 뿌옇거나 예전보다 시력이 저하된듯한 느낌을 받는다면 안과를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백내장 수술은 노화된 수정체를 제거하고 깨끗한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것으로, 눈에 삽입하는 인공수정체의 종류에 따라 수술 후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다.


인공수정체는 크게 단초점, 다초점 렌즈로 나뉜다. 단초점 렌즈는 시력을 조절하는 능력이 없어 원거리 혹은 근거리 중 하나를 선택해 시력을 교정해야 한다. 렌즈삽입 시 뿌옇게 보이는 백내장 증상은 사라지지만, 초점 조절은 잘 안 되므로 근거리가 흐리게 보이는 불편함이 있다.


그에 반해 다초점 렌즈는 근, 원거리는 물론 난시까지 교정할 수 있어 복합적인 시력장애 증상까지도 개선할 수 있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아크리리사 트리, 렌티스 M Plus, 레스토 렌즈, 테크니스 멀티포컬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사용되는 렌즈마다 잘 보이는 거리가 다르기 때문에 정밀검사를 통해 환자의 시력, 눈 상태와 생활 패턴에 꼭 맞는 인공수정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백내장 수술에 사용되는 인공수정체는 딱딱한 재질의 경성인공수정체와 말랑말랑한 재질의 연성인공수정체로 구분된다”며,“이 중 연성인공수정체는 반으로 접어 주사기에 넣어서 눈 속으로 삽입할 수 있어, 절개부위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고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난시 발생률도 극히 작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원장은 “본원에서는 세계최고품질의 연성 인공수정체만을 사용하여 백내장 수술 시 환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의원급 최초 JCI 재인증을 받은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는 연령대별 맞춤형 노안교정술인 ‘4?5?6 노안교정술’을 실시하여 노안으로 불편해하는 4060세대에 눈 상태에 적합한 노안수술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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