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출범, 최세훈 이석우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업계 파급효과 '기대'

입력 2014-10-01 15:52   수정 2014-10-01 17:26



세간의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다음카카오가 공식 출범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합법인의 공식 출범을 발표했다. 다음카카오는 지난 5월 합병 발표 이후 4개월 동안 문화적, 조직적, 법적 결합을 마무리 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IT 분야에서 양사가 지닌 강점은 분명하다. 때문에 합병을 통해 가장 효율적으로 서로의 경쟁력을 흡수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그 파급효과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기존 인터넷과 모바일 분야에서 보유한 강점들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새로운 시장 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플랜을 제시했다.

다음카카오는 최세훈, 이석우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다음카카오` 통합법인은 다음과 카카오가 당분간 독자성을 유지하면서 운영하되, 공통부문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부문부터 순차적으로 통합해 나갈 계획이다. 통합 법인의 직원수는 다음 약 2600명과 카카오 약 600명이 합쳐져 약 3200명이 될 전망이다.

다음카카오 출범 소식에 누리꾼들은 "다음카카오 출범, 네이버 이길까?", "다음카카오 출범, 파급효과 클듯", "다음카카오 출범, 좋은 결과 있길", "다음카카오 출범, 과연 어떨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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