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보상은 큰 문제 없을 듯

홍헌표 기자

입력 2014-10-01 17:46  

어제(30일) 저녁 발생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로 창고내부와 타이어 완제품 등 66억원(소방당국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는데, 이에 대한 보상은 큰 문제가 없을 전망입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은 삼성화재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등 4개 손해보험사의 `재산종합보험`에 가입되어 있었습니다.
4개 손보사 중 물량 비중이 가장 높은 LIG손보가 간사사를 맡고 있습니다.
LIG손보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피해액은 집계되지 않았지만 한국타이어가 가입한 보험의 보상한도 내에서는 충분히 보상할 만한 수준"이라며,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고, 보상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4개 손보사들은 이번 물건을 여러 보험사에 재보험으로 출재해 놓은 상태라 각각의 회사 수익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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