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행동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 실망시킨 모든 분들께 깊이 사과한다" (사진=SBS) |
"제 행동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 실망시킨 모든 분들께 깊이 사과한다"
`접영 황제`로 불리는 마이클 펠프스(29, 미국)가 음주운전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복수의 언론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펠프스가 새벽 1시 40분경 볼티모어 포트 맥헨리 터널에서 차선을 가로지르는 등 난폭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펠프스는 규정 속도보다 2배 가까이 빠른 속도로 운전했으며 차선까지 침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음주 측정 테스트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 펠프스는 테스트를 마친 뒤 일단 귀가 조치됐다.
펠프스는 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 행동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며 “실망시킨 모든 분들께 깊이 사과한다”는 글을 올렸다.
한편 펠프스는 살아있는 수영신화다. 세 차례 올림픽에서 22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특히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8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목에 걸고 은퇴를 한 뒤 올해 4월 현역 복귀했다.
수영 황제 펠프스 음주운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영 황제 펠프스 음주운전, 술이 문제네” “수영 황제 펠프스 음주운전, 왜 그랬을까?” “수영 황제 펠프스 음주운전, 국내외 스포츠스타들이 같은 날 무슨 일인지” 등 우려스런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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