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연비보상 절차 시작...'얼마주는지 봤더니...?'

현대자동차가 싼타페 차량의 연비보상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1일 현대자동차는 싼타페 연비 보상 안내 홈페이지를 개설해 고객들에게 보상 기준 및 절차 등을 알리는 보상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차량이 보상 대상 차량인지의 여부를 차대번호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또 보상 접수를 위해 필요한 서류와 연비 보상에 대해 궁금했던 부분을 묻거나 확인할 수 있다.

싼타페 연비보상의 대상 고객은 오는 8일부터 현대차 지점 및 대리점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필요 서류와 함께 접수를 하면 된다. 서류 확인 된후 이르면 이달 말부터 싼타페 연비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상금은 대상 고객이 신청 서류에 작성한 은행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이다. 때문에 반드시 싼타페 연비보상 고객 본인 명의의 계좌로만 입금이 가능하므로 참고해야겠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 고객 보상을 위한 홈페이지 마련을 통해 본격적인 보상 절차에 돌입했다”며 “고객분들께 빠른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을 높이는데 만전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비 보상을 실시하는 차종은 2012년 4월 이후 출시한 싼타페(DM) 2.0 2WD AT모델이다. 구입 고객은 국내 연간 평균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5년간의 유류비 차이, 연비 혼선으로 인한 고객 분들의 심리적 불편 등 제반사항을 고려해 대당 40만원의 보상금을 받게 된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싼타페 연비보상, 40만원은 너무싼거 아님?” “싼타페 연비보상, 4륜모델은 어떻게 되나요?” “싼타페 연비보상, 그래도 보상이라도 해주네” “싼타페 연비보상, 현대자동차 각성하라” “싼타페 연비보상, 연비뻥튀기 이제그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