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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도가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아들 루민이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MBC `황금어장` 방송화면 캡쳐 |
가수 설운도가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 특집으로 장동민-장광순 부자와 설운도-루민 부자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트로트 가수 설운도는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내며 아들 엠파이어 멤버 루민에 대해서는 엄격한 태도를 보였다. 설운도는 "아들들은 필요할 때만 전화해서 무조건 `용돈이 필요하다`고 해서 애정이 안 간다"고 털어놨다.
이어 설운도는 "나는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선언해 아들 루민을 놀라게 했다.
그러자 설운도는 당황한 루민에게 "절대 안 줄테니 너가 알아서 살아가야 된다. 아빠한테 기대하지 마"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걱정하지 마라. 나도 방송에서 그렇게 이야기 했지만 나중에 다 동현이 줄거다"라며 루민을 안심시켜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라디오스타` 설운도 루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설운도, 전 재산 환원한다니 생각이 깊은 사람이네", "`라디오스타` 설운도, 루민이 설운도의 아들이었어?","`라디오스타` 설운도, 김구라는 역시 구라만 치는구나", "`라디오스타` 설운도, 루민 정말 깜짝 놀라는 걸 보니 재산이 많은가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