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음주운전 "스스로도 용납할 수 없는 물의" 자필사과문 발표.. 선수촌장직 자진사퇴

입력 2014-10-02 06:18  


한국마사회 탁구단 현정화(45) 감독이 만취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 이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경찰에 따르면, 현정화 감독은 이날 새벽 0시50분께 자신의 재규어 승용차를 운전하다 경기도 분당구 오리역 부근 사거리에서 그랜저 택시와 추돌사고를 일으켰다. 당시 현정화 감독은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현정화 감독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처분 기준을 훨씬 넘는 0.201%로 나왔다.


이후 현 감독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갑작스럽고 불미스러운 일로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스스로도 용납할 수 없는 실수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한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실수에 대한 질책을 달게 받고 향후 자숙하며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고 전했다.


지난 달 19일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은퇴 선수들과 함께 대회기 기수단으로 나서기도 했던 그는 결국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촌장 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현정화 음주운전, 상당히 충격적" "현정화 음주운전, 자숙하기를" "현정화 음주운전, 어이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현정화 자필 사과문)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