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의 ‘여행’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부드럽고 다정한 매력으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얻으며 요즘 최고의 ‘대세남’으로 등극한 그가 tvN ‘꽃보다 청춘’이 방송되면서 올해 초 출간한 여행 에세이집 ‘유연석의 DREAM`의 주문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
스크린은 물론 예능, 광고까지 휩쓸고 있는 그는 현재 방송 중인 tvN ‘꽃보다 청춘’에서는 여행을 하면서 ‘어미새’ 같은 꼼꼼함과 세심함을 선보여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함께 하는 친구들을 챙기며 시청자들에게 좌충우돌 ‘청춘여행’의 즐거움까지 선물한 유연석은 조명 밖에서의 자연스러운 모습 속 훈훈한 매력까지 더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하기도.
이러한 그는 실제로도 여행을 굉장히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 눈길을 끈 것은 지난 2월 국제구호개발기구(NGO) 월드비전과 함께한 뜻 깊은 여행이다. 사진 찍는 것이 취미인 그는 에티오피아 아이들의 해맑고 순수한 모습을 직접 렌즈에 담고 봉사활동을 하며, 이러한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지구 반대편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도서 ‘유연석의 DREAM`을 출간했다.
그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아이들의 꿈을 이루는 길에 모두가 작은 응원을 보탤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책을 준비했다”고 밝히며, 도서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에티오피아 아이들을 위해 전액 기부해오고 있다.
‘꽃보다 청춘’에서 보여준 ‘소박한 청년’ 유연석과 책 ‘DREAM`에서 들려준 ‘속 깊은 청년’ 유연석은 그가 연기생활을 하며 맡은 다양한 역할만큼이나 흥미롭다. 이는 ‘착한 배우’ 유연석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유연석은 2일 개봉인 영화 ‘제보자’에서 진실을 밝히는 제보자 심민호 역으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