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신아영 첫 만남에 외면…이유 알고보니 '아나운서 트라우마?'

입력 2014-10-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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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3 신아영 강용석


강용석, 신아영 첫 만남에 외면…이유 알고보니 `아나운서 트라우마?`



SBS 스포츠아나운서 신아영이 지난 1일 첫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시즌3’(이하 ‘더 지니어스3’)에서 변호사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용석과 첫 만남을 회상하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신아영은 이날 방송에서 강용석과 하버드대학교 동문임을 밝히며, "하버드 마이크 센델 교수의 강의에서 처음 만났다"라며 “내가 인사를 하며 아나운서라고 말했더니 고개를 돌리더라. 지금은 괜찮으시냐”고 강용석에게 질문했다.


이에 강용석은 예상치 못한 이야기에 당황한 듯이 멋쩍은 웃음을 터트리며 “(아나운서) 트라우마가 있었지만 요즘 아나운서 분들과 일을 많이 해서 치유되고 있다”고 대답했다.


앞서 강용석은 2010년 7월 ‘국회의장배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 참석해, 아나운서 지망생들과 함께한 뒤풀이 자리에서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성희롱 발언으로 기소돼 벌금형을 선고 받았고, 최근에는 이지애 아나운서의 사과 요구를 받기도 했다.


한편 신아영은 영어-스페인어-독일어 3개 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스펙과 하버드대 역사학과 전공의 학력 등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며, `엄친딸`로 꼽힌다. 신아영은 지난 6월 남성지 맥심(MAXIM) 표지를 통해 우월한 몸매를 과시하기도 했다.


강용석 신아영 외면 아나운서 트라우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용석 신아영 외면, 무슨 트라우마인가 했더니 아나운서 트라우마였어?", "강용석 신아영 외면, `아나운서 트라우마` 그럴 만도 하지", "강용석 신아영 외면, 신아영-강용석 하버드 동문이었구나 대단한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tvN)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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