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값 4년만에 ℓ당 평균 1,700원대 진입

입력 2014-10-02 10:30  

두바이유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0월 들어 전국 평균 휘발유(보통) 가격이

2010년 12월 이후 약 4년만에 ℓ당 1,700원대를 나타냈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휘발유 가격이 1일 ℓ당 1,798.85원으로 전일보다 2.2원 하락하면서

1,700원대로 진입했고 2일에는 1,797.90원으로 0.95원 더 떨어졌다.

전국 휘발유 가격은 1월 8일 ℓ당 1,889.16원으로 연중 최고점에 오른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

2010년 12월 26일(1,798.97원) 이후 줄곧 1,800원 이상을 유지하다 4년만에 다시 1,700원대로 내려간 것.

한편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23일 ℓ당 1,899.52원으로 1,800원대에 진입한 이후 일주일여만에 1,890.81원으로 내려갔다.

국내 도입 원유의 약 80%를 차지하는 두바이유는 6월 23일 배럴당 111.23달러로 올해 최고점에 올랐다가

최저가를 거듭 경신한 끝에 1일 93.52달러까지 떨어져 이미 작년 최저가인 배럴당 96.71달러보다 3달러 이상 하락한 상태다.

국제유가가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반영되는 데는 통상 3∼4주가 소요돼 앞으로 기름값은 더 내릴 전망이다.

국제유가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위축과 수급 안정화로 9월부터 줄곧 배럴당 100달러 아래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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