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한나 자살
CF "같이 들을래?" 주인공 `한나` 자살 … 스스로 목숨 끊은 이유가
JYP 엔터테인먼트 출신의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했던 한나가 지난 1월 자살했다.
지난 1일 한 매체의 가요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한나`는 지난 1월 경기도 분당의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는 딸과 연락이 되지 않아 걱정하던 자신의 어머니에 의해 발견됐다.
매체에 따르면, 한나의 유족들은 가족장으로 조용히 장례를 치렀으며 고인은 경기도 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 제2추모관에서 영면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고인(한나)이 생전에 `공황장애`를 앓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나의 소식은 가까웠던 지인들이나 동료 가수들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대부분의 연예계 종사자들이 사망 소식조차 모르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한나는 지난 2004년 `바운스`라는 노래로 데뷔해, JYP 엔터테인먼트가 배출한 실력파 가수로 2000년대 초 가수 렉시와 비견될 만큼 인기를 누렸다. 특히 한나는 한 휴대폰 광고에서 상대역 태사자 박준석이 이어폰을 건네며 "같이 들을까?"라고 말한 장면으로 대중에게 기억되고 있다.
한나 자살 소식에 누리꾼들은 "JYP 출신 한나 자살, 공황장애 앓았었구나. 정말 안타깝다", "JYP 출신 한나, 지인들도 한나 소식을 몰랐다니... 뒤늦게 밝혀져서 슬프다", "JYP 출신 한나 자살, 실력있는 가수인데 참 아깝고 안타깝다. 편히쉬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CF 캡쳐 / 한경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