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한나(33·류숙진)가 지난 1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 매체는 지난 1일 가요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 "실력 좋고 밝았던 한나가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고 알렸다.
매체에 따르면, 한나는 지난 1월 경기도 분당의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이를 어머니가 발견했다. 숨지기 전 한나는 공황장애를 앓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고인은 화장돼 경기도 성남시 영상관리사업소 제2추모관에 안치됐다.
한편, 한나는 JYP엔터테인먼트 출신 가수 겸 배우로 지난 2002년 가수 강성훈의 2집 `회상` 뮤직비디오 속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004년 `바운스`로 데뷔해 가수로 활동하던 한나는 특히 한 휴대폰 광고에 출연해 상대역 태사자 박준석이 이어폰을 건넸던 "같이 들을까?" 장면으로 유명해졌다.
JYP 출신 한나 공황장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JYP 출신 한나 공황장애, 정말 안타깝네요", "JYP 출신 한나 공황장애, 씁쓸하다", "JYP 출신 한나 공황장애, 얼마나 힘들었을까", "JYP 출신 한나 공황장애, 삼가 고인의 명복일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