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일로 성공창업, '커브스'라 가능했죠”

입력 2014-10-02 14:53  



최근 ‘좋아하는 일’을 ‘직접 차려서’하는 젊은 창업자가 늘어나고 있다.

단순히 매달 고정수입을 얻기 위해 하기 싫은 일을 하면서 하루의 대부분을 견뎌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즐겁게 일하면서 월급 이상의 수익을 내는 일에 젊음과 열정으로 도전장을 내밀어 보는 것이다.

작년 6월 경기도 안산에 커브스 고잔클럽을 오픈 한 이민재(31)대표 역시 좋아하는 일로 창업에 도전,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은 경우다. 운동을 좋아해 학창시절부터 피트니스 업계에서 일했다는 그는 젊은 나이에 비교적 여러 가지 사업을 경험해본 결과 ‘역시 좋아하는 일을 할 때가 행복하다’는 결론을 얻었고 피트니스 창업 아이템을 알아보던 중 여성전용 피트니스 프랜차이즈 ‘커브스’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커브스는 30분 만에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 그리고 스트레칭까지 할 수 있어 운동에 거부감을 느끼는 여성들도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여성전용 피트니스 클럽이다. 창업자 70% 이상이 커브스 회원일 정도로 체계적인 창업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초보 창업자들이 보다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꼽힌다.

이 대표는 “커브스에 대해 알아보니 짧은 시간에 과학적이고 효과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겠더군요.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여성들도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창업을 결심했죠.”라고 했다. 또한 불과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성공적으로 클럽을 운영하게 된 비결에 대해서는 “모든 회원들이 건강유지, 다이어트 등 자신만의 목표를 위해 운동해요. 회원들이 성공적으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개별적인 관리부터 자세유지까지 꼼꼼히 신경 쓰며 기본에 충실 하고자 했죠. 또 약속이 많아 나태해지기 쉬운 금요일마다

색다른 이벤트를 진행해 출석률을 높이고자 노력하는데, 출석률이 오르면 자연스럽게 운동효과로 나타나면서 회원 만족도 역시 높아지는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그는 “클럽을 운영하면서 몸이 좋지 않아 병원에 자주 다니던 회원이 병원 가는 횟수가 줄었다며 기뻐할 때, 아름다운 모습으로 드레스를 입고싶어하던 예비신부가 목표를 이루는 모습을 볼 때 행복해요.” 라면서 “커브스는 이제 제게 또 하나의 집과 같은 의미에요. 이전에는 미처 몰랐던 인생의 중요한 의미와 따뜻한 느낌을 받고 있죠.”라고 전했다.

청년실업은 물론이거니와 직장생활에서의 스트레스로 온갖 질병을 호소하는 젊은층이 넘쳐나는 지금,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신중히 선택한다면 성공창업의 길은 멀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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