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분희 교통사고 중상, 남북탁구 영웅 재회 무산...'목뼈 골절 중상'

입력 2014-10-02 22:10  



북한의 탁구영웅 리분희가 교통사고를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일 이석희 목사는 `미국의 소리`방송과 인터뷰에서 "리분희 조선장애자체육협회 서기장이 지난달 25일 저녁 승용차를 몰고 가다 트럭과 정면 충돌해 크게 다쳤다"밝혔다.

이어 이석희 목사는 “리분희 서기장의 목뼈가 부러지고 뇌진탕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며 “같은 차에 타고 있던 학생들 역시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안타까운 것은 리분희 서기장이 이번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단을 이끌고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더욱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사고 당시 리분희 서기장은 영국 공연을 앞두고 연습을 하던 장애학생들을 집으로 데려다 주던 길이에 사고로 목뼈가 골절되고, 뇌진탕 증세를 보이는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리분희 교통사고 중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리분희 교통사고 중상, 현정화씨도 글쿠 안타깝네”, “리분희 교통사고 중상, 빠른 쾌유를 빕니다”. “리분희 교통사고 중상, 많이 다치셨나 보네요”, “리분희 교통사고 중상, 영화 코리아의 두 주역”, “리분희 교통사고 중상, 에휴 안타까워라”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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