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아파트 경매, 연이자만 2억 집까지 경매 내놔...

입력 2014-10-03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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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이혁재가 출연한 방송이 다시금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12년 이혁재는 MBN ‘동치미’에 출연해 생활고를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이혁재는 “15년간 모은 돈을 올인해 4년 전 콘텐츠 관련 사업을 시작했지만 연이자만 2억에 이를 정도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혁재는 “법원에서 가압류와 경매 통보가 들어오는 상황에 도달했다”고 밝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이혁재는 지난해 7월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2008년 야심차게 사업을 시작했지만 현재 빚만 무려 20억 원에 달하는 상태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대법원 경매정보에 따르면, 이혁재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인천 송도 힐스테이트 펜트하우스 아파트가 오는 14일 인천지방법원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 9월 5일 처음 경매에 나왔지만 한차례 유찰된 바 있다.

이에 2차 경매는 최초 감정가 14억 5900만 원이 아닌 최저가 10억 2000만 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이혁재는 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자를 밀리지 않고 내고 있고, 빚을 갚기 위해 이리저리 열심히 뛰고 있다. 그런데 채무를 상환할 능력이 없다는 기사가 나와 정말 허탈하다”며 “꾸준히 상환 의지를 보인만큼 조금 더 기다려 주길 바랐는데 업체 측 입장은 달랐던 것 같다. 위기를 극복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혁재 아파트 경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혁재 아파트 경매, 힘냈으면 좋겠다”, “이혁재 아파트 경매, 응원할게요”, “이혁재 아파트 경매, 꼭 다시 좋은 모습으로 볼 수 있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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