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취향토크로 노선 변경 "제목 빼고 다 바꾼다"

`매직아이`가 포맷 변화를 시도한다.

예능 프로그램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SBS `매직아이`가 프로그램 포맷의 대대적 변화를 결정, 한 발 앞서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SBS ‘매직아이’는 이번 포맷 변화를 통해 기존에 이어오던 뉴스 토크가 아닌, ‘취향의 발견’이라는 새로운 주제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피곤한 일상 생활 속 누구나 하나쯤은 갖고 있는 ‘취향을 찾자’는 키워드에서 시작된 이번 변화로, 매주 게스트들은 자신이 현재 ‘꽂혀 있는 것’, ‘즐겨 하는 것’을 소개하고 함께 경험하며 대화를 나누게 된다.

이 과정에서 기존 여러 토크쇼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게스트들의 솔직하고 순수한 면모는 물론, 상상을 초월하는 반전 매력 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시에 게스트들의 취향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함께 제공하면서 시청자에게 색다른 힐링 타임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포맷 변화와 함께 공개된 현장 사진에서는 `매직아이` MC인 이효리, 김구라의 과감하고도 유쾌한 포즈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몸으로 함께 사각형을 만드는 등 고난도의 요가자세를 선보인 이효리, 김구라의 모습을 통해 `매직아이`가 보여줄 변화가 얼마나 파격적일지, 얼마나 즐거울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현대인들은 1분, 1초를 다퉈야 할 정도로 바쁜 일상을 살아간다. 때문에 누구에게나 일상의 피로를 해소할 활력소가 필요하다. “당신 생활의 포도당은 무엇입니까”로 즐거워지는 생활, 행복해지는 감정을 위한 전술의 청량한 토크쇼를 선보일 ‘매직아이’.

뻔하디 뻔한 신변잡기 토크에서 벗어나, 누구나 부담감 없이 즐길 수 있는 새털처럼 가벼운 쇼 ‘매직아이’가 2014년 하반기 예능 판도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 주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