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시아버지 "결혼 승낙까지 딱 3분, 평소 팬이었다"

입력 2014-10-0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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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에 출연한 가수 장윤정 시아버지가 각별한 며느리 사랑을 보여주었다.

지난 2일 밤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장윤정은 시부모님에 대한 감사함을 전해 MC는 물론 다른 게스트들을 훈훈하게 했다.

특히 장윤정은 “가장 고마운 사람은 시아버지다. 저를 많이 아껴주신다”라고 자랑했고 이때 장윤정의 시아버지가 스튜디오에 들어왔다.

장윤정은 깜짝 놀랐다. 이후 장윤정과 시아버지는 손을 꼭 잡고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었다. 이란 장윤정의 시아버지는 “결혼 전 장윤정의 디너쇼를 보고 장윤정의 ‘첫사랑’이란 노래가 너무 좋아서 휴대폰 벨소리로 지정해뒀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런데 어느날 아들 도경완이 저녁 식사를 하는데 폭탄선언을 하더라. 장윤정과 결혼하겠다고 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장윤정의 시아버지는 “결혼 승낙하는데 3분도 안 걸렸다. 밥 한술 먹고 바로 승낙했다”고 밝혔고 장윤정은 “이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면서 감동한 표정을 지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해피투게더’ 장윤정 시아버지 정말 좋은 분” “‘해피투게더’ 장윤정 시아버지 며느리 사랑 대단”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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