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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오는 7일 세인트루이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자료사진 = LA 다저스) |
류현진(27,LA 다저스)의 NL 디비전시리즈 3차전 선발등판이 확정됐다.
류현진은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선발 출격한다.
지난달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왼쪽 어깨 통증으로 강판한 이후 약 한 달 만의 복귀다. 류현진 본인도 “몸 상태가 더 좋아졌다”며 부상 부위에 문제가 없음을 알렸다.
류현진은 실전 등판 없이 시뮬레이션 투구 과정만 거치고 포스트시즌이라는 중요한 일전에 나서게 됐다. 하지만 돈 매팅리 감독이 류현진에게 보내는 신뢰는 두텁다.
3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매팅리 감독은 20일 넘는 공백기에도 류현진이 평소처럼 100~110개의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은 부상 복귀 후 잘 던졌다”며 “류현진은 지금 그가 원하는 곳에 공을 던지고 있다”며 류현진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류현진에게 NL 중부지구 1위 세인트루이스에 대한 기억은 나쁘지 않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지난해와 올해 정규시즌 성적도 좋았다. 지난해 8월 원정에서는 7이닝 1실점(비자책)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지난 6월 홈경기에서는 패전투수가 되긴 했지만 7이닝 3실점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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