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앞바다서 예인선에 화재가 발생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일 오전 5시 35분께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 동쪽으로 약 10킬로미터 떨어진 해상에 있던 예인선의 기관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같은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화재 선박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경비 임무 중이던 100t급 경비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선원 3명을 구조했다.
하지만 구조 과정에서 경찰 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호흡곤란과 구토, 어지러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긴급후송됐다.
이전에 화재가 발생한 선박은 2일 오후 6시쯤 목포항을 출항해 부산으로 이동하던 중이었다.해경은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누리꾼들은 "여수 앞바다서 예인선 화재,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난다" "여수 앞바다서 예인선 화재, 얼른 복구가 돼야" "여수 앞바다서 예인선 화재, 정확한 화재 원인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