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 소년' 김영광, 능청스럽게 여친 경수진 집 진입 '역시 연애고수'

입력 2014-10-03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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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이 연애고수 면모를 뽐냈다.

3일 방송 된 tvN 금토 드라마 `아홉수 소년`(연출 유학찬|극본 박유미)에서 작업에 능통한 바람둥이였던 강진구(김영광 분)가 드디어 짝사랑을 끝내고 달달한 연애를 시작한 마세영(경수진 분)의 집에 진입했다.

어두운 저녁, 골목길이 위험하다며 세영을 집까지 데려다 준 강진구는 세영이 대문을 닫으려는 찰나 신발을 정리하는 척 집안으로 들어온다.

밤중에 강진구가 집 안에 들어오자 놀란 마세영은 그만 가라고 하지만 강진구는 "물을 달라.", "집에 갈 때 너랑 통화해야 되는데 배터리가 없다 충전기 달라."라며 갖은 핑계를 대며 집 안을 구경한다.

세영의 방을 구경하던 강진구는 갑자기 침대에 드러누워 세영을 당황하게 하고 티격태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때, 강진구에게 그를 짝사랑하는 회사 후배 이고은(민하 분)으로부터 미드 담긴 USB를 주겠다는 연락이 오고 고은의 메시지에 세영이 질투 한다.

강진구는 고은을 질투하는 세영을 보며 흐뭇해하고 그녀 말고 다른 여자는 아무도 없다며 자신의 휴대전화를 보고 확인하라 말한다.

티격태격 장난을 치던 둘은 서로를 지긋이 바라보고 달달한 장면을 연출 하며 아슬아슬한 비밀 연애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들의 비밀 연애는 오래가지 못했다. 세영을 짝사랑하고 있던 박재범(김현준 분)이 그녀를 만나기 위해 대문 앞에 서있고 집 안에서 세영과 진구가 알콩 달콩 연애하는 대화 소리를 전부 들었던 것.

자신이 세영을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절친 강진구가 짝사랑하는 마세영과 연애하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 받은 박재범은 집 앞에 멍하니 서 있었고 다음 예고에서 여행사 CEO의 아들이었던 박재범이 본부장으로 돌아와 어렵게 시작된 진구와 세영의 사랑에 위기가 닥칠 것으로 예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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