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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에 간디가 등장했다.
10월 3일 방영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는 ‘닮은꼴 男’ 특집으로 유재석, 임원희, 권오중, 장동민, 허경환과 게스트 김태우, 이국주가 출연했다.
이날 닮은꼴 특집으로 꾸며진 ‘나는 남자다’에는 개그맨, 배우, 스포츠 선수, 가수 등 각 분야 유명인들의 닮은꼴이 출연해 시선을 끌었다. 방청객들의 얼굴이 속속들이 공개되는 가운데, 유재석은 한 방청객을 무대 위로 호명했다.
방청객은 흰 스커트를 입고 얼레를 든 채 무대를 올랐다. 그가 등을 돌리고 가면을 벗고 의상을 다듬는 모습에, 출연진들은 “누구의 닮은꼴인지 알 것 같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했다. 곧 그가 가면을 벗고 몸을 돌리자, 스튜디오 여기저기서 폭소가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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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청객의 닮은꼴은 마하트마 간디였다. 물레를 형상화한 얼레를 들고, 흰옷을 입은 방청객의 모습에 출연진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방청객이 자신을 소개하자, 이국주는 “한국말을 하시네요”라고 놀라는 기색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 옷도 제 옷이다”라고 덤덤히 답했다.
방청객은 “중학교 때 도덕이나 사회책에 간디가 나오면, 모두가 저를 쳐다봤다”며 간디를 닮아 겪은 사연을 이야기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3년 내내 부모님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저를 간디라고 불렀다.”는 이야기에 MC들은 “부모님도 간디라고 부르시고 싶으셨을 것”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방청객은 “4~5년 전에는 게임 문명의 영향으로, 친구들이 저만 보면 금을 달라고 했다. 또 다른 별명은 스트리트 파이터의 달심”이라고 밝혀 웃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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