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의 세 쌍둥이 형제 대한-민국-만세가 어린이들의 대세 ‘로보카폴리’와 꿈만 같은 첫만남을 가졌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대한-민국-만세가 하루 종일 푹 빠져 있는 ‘로보카폴리 구조 놀이’를 비롯해, ‘로보카폴리 플레이파크’를 방문해 극기 훈련을 하는 삼둥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로보카폴리는 대한민국을 비롯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이 날 방송 분에서 대한-민국-만세는 위기에 빠지고, 이를 구하는 혼신의 연기를 펼치며 ‘로보카폴리’ 구조 놀이를 무한 반복해 ‘로보카폴리’에 대한 특급 애정을 보여주었다.
또한, 평소 삼단 분리를 해 송일국의 진땀을 뺏던 삼둥이를 하나로 모아 ‘초집중 모드’로 돌입하게 하는 ‘로보카폴리’에게, 송일국은 “‘로보카폴리’는 아빠 구조대다. ‘로보카폴리’ 덕을 크게 봤다. 고마워~”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렇게 삼둥이의 무한 애정을 받고 있는 ‘로보카폴리’와 삼둥이의 첫만남은 흥미진진했다. 하지만, 폴리와의 즐거운 만남도 잠시, 무시무시한 레펠 타기 훈련에 돌입해 삼둥이는 울음을 터뜨렸다. 첫째 대한이는 맏형답게 가장 먼저 도전에 나섰지만, 막상 발이 떨어지자 겁에 질려 괴성을 지르며 얼떨결에 하강 훈련을 성공했다. 둘째 민국이는 “아빠~”를 애타게 부르며 눈물의 하강 훈련을 완료했고, 만세는 형들의 겁에 질린 모습에 도망을 쳐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하강 훈련을 무사히 마친 민국이는 대한이의 도움으로 흔들리는 사다리와 외나무 다리 건너기 등 장애물 체험을 용감히 해내 열혈 아빠 송일국을 흐뭇하게 했다. 만세는 홀로 대열을 이탈해 폴리 기차에 스스로 탑승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후, TV로만 보던 폴리, 로이, 엠버, 헬리와 실제로 마주한 삼둥이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즐겁게 폴리 공연을 감상했다. 흘러나오는 ‘로보카폴리’ 주제곡에 맞춰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고, 몸을 들썩이는 삼둥이의 흥겨운 모습에 시청자들은 자동으로 엄마미소, 아빠미소를 지었다고.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와 ‘로보카폴리’의 인상적인 첫만남을 방송으로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요즘 아이들의 대세는 로보카폴리”, “삼둥이의 무한 사랑 받는 폴리 부럽다”, “삼둥이는 우는 모습 마저 너무 귀여워”, “폴리의 위력 정말 대단하다”, “육아의 일등 공신 폴리님 감사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EBS와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로이비쥬얼이 공동 제작한 ‘로보카폴리’는 어린이들에게 이해, 배려, 협력 등 건강한 인성발달을 돕는 주제를 재미있게 전달하는 애니메이션. 현재 전세계 81개국에 방영되며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글로벌 스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