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 시행] 갤럭시노트4 보조금 살펴보니...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한국 출시일은?

입력 2014-10-04 16:46   수정 2014-10-07 10:57



지난 1일 이동통신 시장의 불법 보조금 차단과 소비자 이익 증대를 목표로 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하 단통법)이 시행됐다.

대리점·판매점이 보조금 상한선의 15% 내에서 추가 지원금을 제공하기 때문에 원하는 단말기의 최종 보조금과 실제 판매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대리점 또는 판매점을 직접 찾아가야 한다.

단통법 시행으로 소비자가 받을 수 있는 최대 보조금 액수는 34만5000원이다.

스마트폰 구입 시 최대 보조금을 받기 위해선 9만원(2년 약정 기준 7만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해야 하며 그 아래는 요금제에 비례해 차등 지급되는 것이다.

SK텔레콤은 출고가 95만7000원인 갤럭시노트 4를 LTE 72요금제(월 7만2000원)가입 조건으로 87만7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가입자당 8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 것이다.

SK텔레콤은 LTE 62 요금제(월 6만2000원) 기준으로 88만9000원에 선보이고 있다. 가입자당 보조금은 6만8000원이다.

LG유플러스 LTE 69 요금제(월 6만9000원)가입자는 갤럭시노트 4를 89만5670원(보조금 6만1330원)에 살 수 있다.

KT는 모두다올레 65요금제(월 6만5000원)기준으로 갤럭시노트 4를 89만7000원(보조금 6만원), 75요금제(월 7만5000원)가입자에게는 88만8000원(보조금 6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한편 애플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17일 중국 출시를 결정한 가운데 한국 출시 예정일도 앞당겨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애플은 "오는 10월 17일 중국에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애플은 7일부터 온라인으로 예약주문을 받으며 14일부터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애플이 제시한 판매가격은 16기가바이트 기준 아이폰6가 5288위안(약 90만원)이고 아이폰6 플러스가 (약 104만원)이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미국에서 16GB 모델 기준 각각 649달러(약 69만원)와 749달러(약 80만원)로 판매되고 있다.

애플은 한국 출시 발표는 아직 하지 않은 상태지만 갤럭시 노트4를 견제하기 위해서 판매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이달 안으로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단통법 시행 갤럭시노트4 보조금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한국출시일, 단통법이 소비자한테 좋은 점이 있나?" "단통법 시행 갤럭시노트4 보조금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한국출시일, 이제 딱히 번호이동 할 필요 없을 듯" "단통법 시행 갤럭시노트4 보조금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한국출시일, 보조금이 너무 적다" "단통법 시행 갤럭시노트4 보조금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한국출시일, 아이폰6은 일부러 그러나? 언제 나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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