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김남길 "부산 올 때 마다 열정적 환호, 감동이다"

입력 2014-10-04 19:43  


김남길이 부산에 떴다.

오늘(4일)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비프(BIFF) 빌리지’ 야외무대에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 출연배우들이 참석했다. 이날 팬들이 건넨 꽃다발을 들고 무대 위로 오른 김남길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김남길은 “영화제는 여섯 번째 참석하는 거 같다. ‘해적’ 무대 인사로 부산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올 때 마다 매번 열정적으로 반겨줘 정말 감동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 뿐만 아니라 부산국제영화제 올 때 마다 느낀다. 이렇게 환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영화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손예진과 김남길, 유해진, 이경영, 오달수, 설리 등이 열연한 바 있다.

한편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 진행된다. 오는 11일 ‘갱스터의 월급날’을 끝으로 폐막식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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