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방송사고 저지른 정형돈, 써니의 농담에도 무기력 “싸울 힘이 없다”

입력 2014-10-04 19:50  



정형돈이 방송 도중 노래를 정지시켜 버렸다.

10월 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라디오 스타 특집 마지막 편이 전파를 탔다.

정형돈은 능숙하게 오프닝 멘트를 마쳤지만 긴장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정형돈은 두 번째 곡을 소개하며 “두 분 째”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나아가 두 번째 곡이 끝나고 나서는 마이크 볼륨을 올리는 것을 잊고 말았다. 7초 이상 무음이면 라디오 방송사고. 정형돈은 황급히 마이크 볼륨을 올렸고, 관계자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만 했다.



사소한 실수를 저지른 정형돈은 처음으로 발음이 꼬여버렸다. 또한 다음 곡을 준비하다가 방송 중인 곡인 정지시켜버리는 방송 사고를 저질렀다. 허둥지둥 마이크 볼륨을 높인 정형돈은 “음악이 나오고 있는 CD를 꺼버렸습니다”라고 해맑게 설명한 뒤 재빠르게 다시 곡을 재생했다.

한 번의 대형 실수를 저지르고 난 뒤 정형돈은 오히려 긴장감에서 해소된 듯 이전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방송을 이어나갔다.

한편 다음 라디오 진행자인 써니가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써니는 장난스러운 목소리로 “어떻게 한 마디 한 마디가 뚝뚝 끊길 수가 있어요?”라고 정형돈을 놀렸고, 정형돈은 여유로운 척 “그게 호흡이야”라고 되받아쳤다.

이어 정형돈은 으스대며 “써니 씨는 콘솔 안 하죠?”라고 물었다. 써니는 “네. 저는 오빠처럼 방송사고 날까봐”라고 대답해 주위를 웃음케 했다. 정형돈은 무기력한 목소리로 “진짜로 싸울 힘이 없다”며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

이어진 방송에서는 유재석이 ‘꿈꾸는 라디오’의 DJ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다뤄졌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