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이 자신의 평소 성격을 밝혔다.
오늘(4일)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비프(BIFF) 빌리지’ 야외무대에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 출연배우들이 참석했다.
‘해적’에서 유쾌한 장사정 역을 맡은 배우 김남길은 이날 ‘비프 빌리지’ 무대에서도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미소를 짓기도 했다.
김남길은 “여태껏 드라마, 영화에서 보여준 내 모습은 심각하고 우수에 가득 찬, 사랑을 갈망했다. 하지만 내 실제 성격과 다르다”며 말문을 연 뒤 “‘해적’ 정사정은 내 성격과 가장 비슷하다. 웃음 많고 사람을 조하하는 성격이다”고 ‘해적’ 캐릭터는 자신의 실제 성격과 가장 비슷하다고 말했다.
영화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손예진과 김남길, 유해진, 이경영, 오달수, 설리 등이 열연한 바 있다.
한편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 진행된다. 오는 11일 ‘갱스터의 월급날’을 끝으로 폐막식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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