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가 박초롱의 진심을 알고 다시 고백했다.
4일 방송 된 tvN 금토 드라마 `아홉수 소년`(연출 유학찬|극본 박유미)에서 모든 진실을 알게 된 강민구(육성재 분)가 한수아(박초롱 분)에게 다시 사랑을 고백했다.
정발산 엘프녀 한수아에게 한 눈에 반한 강민구는 애정공세 끝에 그녀의 사랑을 얻게 되지만 순수하고 청순하던 그녀의 반전 비밀을 알게 된다.
본명 한봉숙, 19세라 생각했던 그녀는 삼수생이었고 고교 때부터 `정발산 빠라바라밤`이라는 별명으로 알아주던 날라리 학생이었던 것.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강민구는 한수아에게 그녀의 실체가 담긴 졸업앨범을 내보이며 진실인지 묻고 수아는 말하고 싶었지만 때를 놓쳤다고 해명한다.
충격 받은 강민구는 혼자 생각해 보고 싶다며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한 후 한수아를 떠난다.
매일 같이 수아의 학원 앞에서 기다리던 강민구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한수아는 자신의 정체를 알고 강민구가 결국 떠났다는 생각에 마음 아파한다.
고민 후 수아를 다시 찾아간 강민구는 한수아에게 "하나만 물어보자."라며 "너 나 좋아해?"라고 솔직하게 묻는다.
한수아는 "솔직히 나 지금까지 놀았던 것 후회한 적 없다. 근데 너 만나고 처음으로 후회되더라. 네가 실망할까봐."라며 지금껏 말하지 못했던 진심을 털어놨다.
그 말에 한민구는 미소 지으며 "야, 한봉숙. 우리 이제부터 다시 사귀자."라며 한수아에게 손을 내밀었고 수아 역시 그의 손을 잡으며 미소로 화답했다.
한수아는 언제까지 한민구에게 반말할 것인지 묻고 민구는 누나라고 절대 안 할 거라면서 ‘봉숙이’라 부를 것이라고 장난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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