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 남지현에게 12년전의 일 고백 못해~

입력 2014-10-04 22:47  


10월 4일 방송된 KBS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는 차달봉(박형식)과 강서울(남지현)이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서울(남지현)은 차달봉(박형식)에게 “서울은 참 별별 일들이 다 일어나는 것 같아.”라며 말을 건넸다.

이에 차달봉(박형식)은 “우리 집이 좀 그렇지”라며 대답했다. 이에 강서울(남지현)은 “근디 우리 할아버지 말씀이 별별 일들이 일어나 봐야 인생인 걸 알 수 있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건 인생이 아니래"라며 어른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갔다.


그리곤 차달봉(박형식)에게 “제법 날씨가 춥네” 라며 자리를 뜨자고 말했다. 하지만 차달봉(박형식)은 머뭇거리며 “서울아, 나 할 말이 있는데.. 그러니까 그 때, 12년 전에 있었던 일, 말이야~”라며 고백하려고 했다.

그 순간, 강서울(남지현)에게 윤은호(서강준)의 전화가 걸려왔고, 이 전화를 대신 받은 차달봉(박형식)은 “왜? 또 이 시간에 전화를 했냐. 용건이 뭐냐”라며 짜증을 냈고, 강서울(남지현)에게 고백하려던 12년 전의 이야기는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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